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야기

용적률 건페율 연면적 간단정리

by 하트복숭아 2020. 7. 31.

안녕하세요. 부동산을 하시다 보면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해서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오늘은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건폐율이란?

대지면적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비율을 말합니다. 소위말해서 건물에 대한 바닥면적입니다. 수평, 건물의 넓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폐율이 높다는 것은 바닥면적에 대해서 지을 수 있는 건물의 비율이 넓다는 것입니다. 대지에 둘 이상의 건축물이 있는 경우에는 총 건축면적의 합계를 뜻합니다. 한마디로 쉽게말하자면 건폐율은 얼마나 넓게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건폐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면적이 크다, 넓다는 의미입니다. 통상적으로 건폐율은 도시지역이나 관리지역 등에 따라 제한이 됩니다. 즉, 면적과 인구수, 해당 용도에 따라 기준점이 조금씩 상이합니다. 집이 작고 마당이 넓을 경우에는 건폐율이 낮다, 강남, 종로 등 빼곡한 건물들이 붙어서 자리 잡고 있는 곳들은 건폐율이 높다고 해석이 됩니다.

 

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 건물을 높일 수 있는 비율, 즉 바닥에 건물을 올릴 수 있는 비율을 말합니다. 용적률은 수직, 건물의 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층수가 높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대지에 2개 이상의 건축물이 있을 경우에는 이들 연면적의 합계를 뜻합니다. 용적률은 한마디로 얼마나 높게 지을 수 있는 지 나타내는 것입니다.  한남동 같은 지역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국내 최고 분양가를 이루고 있는 단지들이 많으나, 고층 빌딩, 아파트가 많지 않은 것은 남산타워의 영향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언덕이 높게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용적률이 다른 지역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면적이란?

하나의 건축물의 각 층의 바닥면적의 합계입니다. 예를들어 1층의 바닥면적이 50평인 건물이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건물에 연면적은 50평 *50 하면 됩니다. 각 바닥 면적이 50평인 5층 건물이기 때문에 바닥면적과 층수를 곱하시면 됩니다.

 

건폐율의 계산법

건물면적 / 대지면적 X 100을 하시면 됩니다.

 

용적률의 계산법

연면적 / 대지면적 X 100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가끔 건축물대장을 보면 용적률 산정용 계산은 또 다릅니다. 이때 지하층은 용적률 산정용 계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가구주택에 가끔 기동만 세워진 필로티 주차장이 보이실 겁니다. 필로티 주차장도 용적률 산정용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건축물대장을 확인하시게 되면 전체적인 연면적과 용적률 산정용 연면적은 다르기 때문에 한번 직접 계산해보시는 것도 이해하시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끝으로 용적률, 건폐율, 연면적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부동산 매물을 보시기 전, 용적률이나 건폐율을 살펴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재건축 현장은 꼭 살펴봐야할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용적률이 낮은 곳은 그만큼 토지지분을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재건축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점이 됩니다. 투자하시기 전, 꼼꼼하게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개발 절차 총정리  (0) 2020.08.11
재개발 재건축의 차이  (0) 2020.08.10
지역주택조합 장단점  (0) 2020.07.20
전세권설정 쉽게 준비하기  (0) 2020.07.14
신안산선 노선도 총정리  (0) 2020.06.30

댓글